퇴근 후 놀면서 돈벌기

보만 스탠드 스팀다리미 DB8231 - 휴대용,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것! 본문

My가전제품

보만 스탠드 스팀다리미 DB8231 - 휴대용,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것!

미라클북모닝 2022. 1. 12. 17:44

보만 스탠드 스팀다리미 DB8231

스팀다리미는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핸디형은 처음이라서 고민을 한 것을 사실입니다. 집에 있던 다리미는 옛날 식이어서 옷 한 번 다리려면은 쪼그려 앉아서 옷을 이리저리 뒤집어가면서 부분별로 다림질을 했습니다. 한두 벌이면 잠깐 불편하면 되지만 계속되면 허리와 무릎에 점점 무리가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리미 책상을 사면 좀 더 나아질 수는 있겠으나 집 크기상 그런 데스크를 둘 곳이 없어서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비록 가볍다고는 하지만 계속 들고 있으면 힘이 들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물통 무게까지 포함해서 어깨나 팔이 안 좋은 사람들은 그냥 기존 다리미 쓰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장기간 여행 혹은 출장 갔을 때 옷 깔끔하게 입기 위해서는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은 MAX까지 채우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예열이 시작되고 빨간 불빛이 초록색이 되면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보만 스탠드 스팀다리미 선택 이유

주로 제 셔츠와 부모님 옷을 잘 다려서 입기 위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솔직히 기존에 거의 10년 가까이 썼던 다리미 있었는데 온도조절도 잘 안되고 최근 장기간 못썼더니 녹이 생겨 더 이상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일전에 얘기했던 대로 저는 가전제품 고를 때 가성비 위주로 보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잘 샀다고 자부하고 이제는 더 이상 구겨진 셔츠 입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향후 COVID-19가 종식되면 여행 및 출장이 많아질 것인데 그때를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무엇을 구매해도 10년 동안 써왔던 다리미보다는 우수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장점 - 쉬운 사용법, 좋은 휴대성

물통에 물 채워주고 플러그 연결한 다음에 전원 버튼 켜면 우선 준비작업은 끝입니다. 그런 다음에 조금만 기다리면 초록색으로 바뀌고 그러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스팀 연속 분사 기능을 사용하면 스팀도 잘 나오고 구겨진 셔츠가 잘 다려집니다. 셔츠뿐만 아니라 겨울 니트, 모직 재킷 등 일반 다리미로 손질할 수 없는 옷들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핸디 스팀다리미 사용하는 사람들의 주목적은 매일마다 입는 옷을 세탁 없이 깔끔하게 입는 것이죠. 리넨, 면, 블라우스 등 웬만한 옷들은 다 이것으로 커버됩니다.

 

스팀다리미 잘 사용하려면 옷걸이에 옷을 건 다음에 벽에 대고 다리미를 대고 누르면서 펴줘야 효과가 좋습니다. 벽이 다리미판 역할을 하니 집 안에 넓고 평평한 장소가 있다면 그곳이 다림질 작업장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여러 브랜드 제품 많아서 선택하기 힘든데 워낙 좋은 제품 후기들이 많은 데다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한 번 사봤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옷 좀 구겨져도 집에 가서 스팀 다림질하면 되니까 지나치게 조심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MAX까지 물을 채워주면 셔츠 4~5개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어서 기존에 다림질할 때마다 물 채워 넣느라 번거로웠던 경험에 비하면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따로 거치대 필요 없이 세워둘 수 있는 것 역시 소비자들을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겨울 옷들 다시 다려서 옷장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때도 유용하게 쓰이기를 기대해봅니다

단점 - 

내가 느꼈던 단점은 아니지만 어떤 후기에 의하면 물통을 뺄 때 손이 작은 사람들은 불편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비록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었지만 디자인상 힘을 주고 빼내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 넣는 통로가 작아서 삽입하기 힘들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단점은 무게입니다. MAX로 채우고 손에 들고 옷을 벽에 붙이고 누르면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다려지지 않아서 계속 들고 있다 보니까 나중에는 팔이 아팠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의 손목, 팔 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무리하고 싶지 않다면 굳이 MAX까지 물을 채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필요할 때마다 적당량의 물을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