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캅 RS PRO 침구청소기 - 애견,애묘인들에게 필수품

사용 후 총평

'침구청소기가 굳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테이프 클리너 자주 쓰고 종종 이불 빨래하면 된다는 생각이었죠. 가끔 관리 못해서 잘 때 몸이 가려울 때도 있었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결국 청결을 포기한 상태가 되어 버리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와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침구를 좀 더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한 번 사봤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죠. 이불, 매트리스, 커버에 모두 사용해봤는데 이렇게 많은 먼지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이불빨래를 그렇게 자주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는 테이프 클리너를 사용했었는데 이 역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이캅 침구청소기는 UV 살균도 되어서 뽀송뽀송한 느낌도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레이캅 RS PRO 구매 계기

비염이 있어서 민감한 편인 데다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씨에는 외출하고 돌아오면 그 먼지가 다 집안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이 역시도 관리가 필요했죠. 거기다가 과로한 날에는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피부질환까지 생겨서 침구 청결이 필수적이 되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가전은 삼성 혹은 LG라는 인식이 팽배해져서 비싸더라도 투자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조사를 해보니 더욱 저렴하고 성능은 좋은 제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나 호평일색인 이 제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선인 RX100과 유선인 RS PRO를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RX100은 비록 열풍과 탈취기능이 있으나 배터리 수명이 2년밖에 안된다는 점이 좀 걸려서 마음 편이 유선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레이캅 RS PRO 장점

우선 미세먼지와 각종 이불 먼지들이 빨려 들어간 것이 필터에 보이니까 더욱더 청결해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거기다가 본체를 들어서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밀고 당기기만 하면 되니 팔이나 관절에 무리도 없고 오히려 이 때는 무게가 있기 때문에 이불과 더 밀착되어 먼지를 잘 제거해 주는 느낌이 듭니다. 침대 근처에 두고 잠들기 전, 기상 직후에 사용하면 깔끔하고 청결하게 찝찝함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일반 청소기와 같이 침구 전용 청소기까지 있으니까 든든합니다. 한 번 청소를 끝내면 필터 청소하라고 알림까지 뜨니까 이 역시도 편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청소기에는 거의 있는 '전선 정리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기능입니다. 워낙 선이 길다 보니 버튼 하나 누르면 본체로 빨려 들어가서 자동으로 정리되는 기능이죠! 거기다가 코드선까지 항균 처리된다고 하니 이 역시 안심이 됩니다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바로 털인데요 저도 지인 중에 강아지,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있는데 집에 한 번 놀러 갔다 오면은 옷에 털이 묻어있어서 그거 떼어내는 것도 일입니다. 하물며 그들은 계속 같이 사는데 집안 곳곳에 털들 어떻게 할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침구청소기도 애견인, 애묘인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두 개의 펀치가 분당 4600~5000회 진동을 하니까 진드기까지 제거된다고 합니다 고민할 필요 있나요?

레이캅 RS PRO 단점

전원선이 짧은 느낌이 드네요 4m라고 하는데 콘센트에서 침대까지는 살짝 짧은 느낌입니다. 5m만 되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소음이 기존 사용했던 것보다는 커서 소리에 예민한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조심해야 할 듯하고 늦은 밤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유선이 아니다 보니 선 정리 조금만 신경 안 쓰면 여러 가지 귀찮은 일이 야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보니까 신중해서 골랐어야 했는데 가끔 선 꼬이거나 하면 후회가 될 때도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물건이 어디 있겠냐만은 단점이 커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