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I)이 주목할만할 책 '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책 소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아무래도 내향적인 사람보다는 외향적인 사람이 더 눈에 띌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향인들은 외향적인 사람에게 묻히거나 존재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히 E인 사람들의 독특한 면과 개성 있는 성격들에 비해 저 같은 사람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연할 정도입니다.

 

내성적인 변호사 출신의 저자 수잔 케인의 획기적인 책 "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내향적인 것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직장인들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 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3가지를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1) 내성적인 사람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MBTI에서 말하는 I(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 선입견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흔히들 그런 사람들은 영업, 마케팅과 같은 외부적으로 활동이 많은 직종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실제로 내성적인 사람들이 조직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주의 깊게 듣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그들의 능력은 집중력과 분석이 필요한 일에서 강점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이런 강점은 웬만한 직무에서 필요한 자질들입니다.

 

내성적인 직장인은 업무 환경 내에 조용하고 사색적인 공간을 만들어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관리자와 리더는 지속적인 그룹 상호작용을 선호하기보다는 그들의 기여를 중요시하고 높이 평가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개별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며, 사려 깊은 토론을 장려함으로써 내성적인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내성적 리더십의 힘

이 책은 내성적인 리더십의 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을 특별한 리더로 만드는 독특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려 깊은 의사 결정, 경청하는 능력,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성향은 유익하고 협업적인 작업 환경을 만듭니다.

 

직장인들은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의 가치를 인식함으로써 이러한 통찰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리더를 포용하고 지원함으로써 조직은 창의력을 키우고 인재를 육성하며 자기 성찰과 혁신의 문화를 촉진하는 능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내성적인 직원에게 기회부여

내성적인 직원에게도 특별한 기회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 책은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들이 최소한의 방해물이 있는 환경에서 성공한다는 것을 인식하여, 고용주는 유연한 업무 배치를 만들고, 집중적인 업무를 위한 조용한 공간을 제공하며, 내성적인 직원들이 재충전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I성향의 사람은 자신의 필요를 피력하고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에 맞는 환경을 모색함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

외향성을 중시하는 세상에서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강점과 능력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내향성을 수용하고, 내향적 리더십의 힘을 인식하고, 내향적 직원들을 육성함으로써 발전 가능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